우선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mountain)에 대해 설명을 해볼게요. 이 산들은 보통 대부분 큰 산맥의 고봉으로
알려진대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산, 즉 히말라야 산맥의 최고봉으로 알려져있죠. 일단 파키스탄, 네팔, 중국에 이르는
이 지역은 세계의 지붕이라고도 알려져 있어요.
아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입니다.
- 에베레스트 (네팔/중국) - 8,848m
- 쿰부차야 (파키스탄/중국) - 8,611m
- 카두 만자로 (네팔) - 8,586m
- 로쿠마 (네팔) - 8,516m
- 마카루 (파키스탄) - 8,485m
- 초 오유 (네팔) - 8,188m
- 따울라군 (네팔) - 8,167m
- 안나푸르나 1번 (네팔) - 8,091m
- 남코사 쿰바 (네팔) - 7,861m
- 간첩 군 (네팔) - 7,795m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반면에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 물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은 아니지만 아메리카 대륙의 위엄을 알려줄만큼 크고 높은 산들인데요.
대부분 알래스카에 위치해 있으며 내륙에는 오리건,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에 있어요. 산맥들의 특징을 보면 화산지형이 많은데요.
대륙의 판과 판이 만나는 조산대에 연결된 지역이 꽤 많은 편이죠.
- 덴알리 (알래스카 주) - 6,190m
- 면히튼리 (알래스카 주) - 5,959m
- 엘버스 (알래스카 주) - 5,489m
- 프라데 (알래스카 주) - 4,134m
- 아일럿 (알래스카 주) - 4,025m
- 후드 (오리건 주) - 3,429m
- 워싱턴 (워싱턴 주) - 4,392m
- 샤스타 (캘리포니아 주) - 4,322m
- 휘트니 (캘리포니아 주) - 4,421m
- 엘 레온 (콜로라도 주) - 4,346m
덴알리가 알래스카 주와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다음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산들이 모여있는 카프카스, 파미르 고원에 위치한 산들이예요. 전통적으로 산이 많은 지역으로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오지중에 오지입니다만 공통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장수를 많이 한다는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산이 사람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아무래도 좋은 공기와 물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학자들은 장수의 비결이 "물"이라고 하네요.
빙하 또는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에는 좋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구요. 일교차가 큰 편이라 채소의 경우도 단단한 편이라 영양소가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모든 것이 귀하니 당연히 소식을 할 수밖에 없으며 발효된 음식을 즐겨먹는 것으로도 알려진 곳이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지역 별로 나눠보니 확실히 큰 대륙에 있는 산맥들이 많으네요.
- 엘브루스 (카발카스 산맥) - 5,642m
- 다둥가리 알라 (파미르 산맥) - 7,495m
- 콘과-우 (파미르 산맥) - 7,495m
- 이시발타 (카발카스 산맥) - 5,061m
- 카제벡 (알타이 산맥) - 4,451m
- 비슈발 (파미르 산맥) - 4,506m
- 피크 레닌 (파미르 산맥) - 7,134m
- 푸트르 블랑 (카우카스 산맥) - 5,633m
- 쿠질-사이 (타이미르 산맥) - 4,750m
- 카프카스카야 (카우카스 산맥) - 5,621m
가장 높은 산은 카발카스 산맥의 엘브루스로, 이산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러시아라는 가장 큰 나라를 제외하고 유럽의 명산들입니다. 대부분 알프스산맥에 위치한 곳으로 마테호른, 몽블랑 등은 관광지로도 유명한 곳이죠. 이곳들에는 세계에서도 유명한 스키장들이 있는 곳인데, 정상 부근의 슬로프는 산소가 빈약하여 종종 고산병을 일으킨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가 동계스포츠 강국임은, 이 지역의 눈이 사계절 녹지않기 때문이죠.
- 몬블랑 (프랑스/이탈리아) - 4,810m
- 엘브루스 (러시아) - 5,642m
- 마터혼 (스위스/이탈리아) - 4,478m
- 그로스그록너 (오스트리아) - 3,798m
- 페크 블라우 (오스트리아) - 3,798m
- 핀드후트 (스위스) - 4,274m
- 데라브런 (스위스) - 4,050m
- 모나브레 (이탈리아) - 4,061m
- 트리플톤 (이탈리아) - 4,061m
- 윙클러스 (스위스) - 4,017m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계에 있는 몬블랑으로, 이산은 알프스 산맥에 속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보통 덥다고만 알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에도 높은 산은 존재합니다. 물론 이 정도의 높이라면 눈이 녹지않을 정도로 추울 수밖에 없죠. 해발고도로 100M를 올라가게 되면 약 0.6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는데요. 약 6천 미터의 정상은 지면보다 약 30도 가량 기온이 낮으므로 늘 영하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에 비해 높다고는 볼 수 없지만, 평균적으로 지대가 낮은 지역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킬리만자로 (탄자니아) - 5,895m
- 케네디 (케냐) - 5,199m
- 론조리 (우간다) - 5,109m
- 미켈리 (탄자니아) - 4,566m
- 비가브리안 (에티오피아) - 4,533m
- 메라 (탄자니아) - 4,562m
- 카루암 (모로코) - 4,167m
- 고루마 (탄자니아) - 4,648m
- 꼬로굴 (에티오피아) - 4,533m
- 덴카우우 (에티오피아) - 4,550m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은 탄자니아에 위치한 킬리만자로이며, 이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프리스타일 산으로도 유명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이라는 큰 나라에도 명산, 높은 산이 존재합니다. 보통은 네팔과의 국경지대에 있는 산들인데요. 쿰부차야, 샤머, 게리랑고 등은
히말라야와 접경지역이라고 볼 수 있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이 대부분 높은 고원에 위치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내륙지역에는 이름이 알려진 높은 산은 없습니다.
- 쿰부차야 (중국/파키스탄) - 8,611m
- 샤머 (중국) - 7,126m
- 게리랑고 (중국/파키스탄) - 7,221m
- 신장강아일랜드 (중국) - 6,621m
- 초오루 (중국/네팔) - 8,188m
- 고순산 (중국/인도) - 7,672m
- 승리봉 (중국) - 7,556m
- 고봉산 (중국) - 7,314m
- 랑피라마 (중국) - 7,287m
- 밀우사랑 (중국) - 7,161m
가장 높은 산은 중국과 파키스탄 경계에 위치한 쿰부차야입니다.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호주대륙에 어떤 산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을까 한번 찾아보았는데요.
화산지형인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 지역에 높은 산이 있지만, 정작 호주대륙에는 크고 높은 산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오세아니아 자체가 하나의 판으로 판과 판 사이의 높은 압력으로 인한 융기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폴리네시아의 피아나 무리아의 경우는 2천 미터가 조금 넘은데요. 이런 산들을 보니 정말 아담하게 느껴질 정도죠.
- 카라막스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 4,884m
- 푸지 (인도네시아) - 4,884m
- 오카 폴라 (인도네시아, 파푸아 뉴기니) - 4,884m
- 사리비오 (파푸아 뉴기니) - 4,509m
- 크레스웰 (인도네시아) - 4,078m
- 세라야 (인도네시아) - 4,095m
- 폴리 (인도네시아) - 4,042m
- 무리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2,241m
- 피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2,066m
- 와이타크레 (뉴질랜드) - 3,754m
가장 높은 산은 인도네시아와 파푸아 뉴기니 국경에 있는 카라막스입니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남미지역에서도 세계의 봉우리가 존재합니다. 아콩카구아라고 알려진 아콘카과는 아르헨티아와 칠레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니 남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들입니다. 이 정도의 산들에 사는 사람들은 대개 고산병이 없다고 하는데요. 일반인이 이런 높은 지역에 가게되면 일시적인 고산병으로 꽤 고생을 하게되죠.
- 아콘카과 (아르헨티나/칠레) - 6,959m
- 오하조 레알 (아르헨티나/칠레) - 6,893m
- 네바도 아구아스까라스 (아르헨티나) - 6,795m
- 산티아고 (칠레) - 6,739m
- 유루야쿠 (페루) - 6,635m
- 메르쿠리오 (아르헨티나/칠레) - 6,720m
- 소타노 (아르헨티나/칠레) - 6,593m
- 아우야날코 (볼리비아) - 6,088m
- 타피 (볼리비아/칠레) - 5,586m
- 푸마팁랑고 (페루) - 5,987m
이 산들은 안데스산맥에 위치한 곳들도 평균적으로 5천 후반대에서 6천 후반 대의 높이를 자랑합니다. 오늘은 각 지역별로 가장 높은 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진짜 가보고 싶은 명산들도 많은데요. 저 높이까지 과연 갈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고산병이 대략 어느 정도 높이에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나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아니더라도 2천 미터 후반의 산만 올라간다해도 고산병을 느낄 수 있다는거 아시나요? 산은 정말 크고 위대합니다.
고산병은 고산 지대에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도와 산소농도에 따라 발생 위험이 달라집니다. 보통 2,400m (약 8,000피트) 이상에서 고산병 발생 위험이 존재합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산소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3,000m (약 10,000피트) 이상에서는 고산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고도 4,500m (약 15,000피트) 이상에서는 매우 높은 고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체내의 산소 부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산 지대에서는 천천히 적응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유지하며, 심각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